바비톡, 미리결제 시스템·성형부작용 보상 제도 도입

바비톡이 시술권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선결제하는 미리결제 시스템과 성형부작용 보상금 지원 제도를 도입한다.

미리결제 시스템은 받고 싶은 시술의 세부 항목이나 조건, 병원 등의 내용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하고, 현장에서 불필요한 상담이나 추가 결제 없이 시술을 제공받을 수 있어 미용의료 시장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리결제 시술에 대한 이용자 보호 정책도 함께 운영된다. 사용하지 않은 시술권은 전액 환불되며,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울 경우 '잔여 시술 환불 보장' 제도를 통해 일부 남아 있는 시술권도 사용 비율에 따라 환불된다. 환불 보장 기간은 국내 최장 수준으로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병원이 갑자기 휴업 또는 폐업해도 문제없이 환불 가능하다.

성형 부작용 보상지원금도 마련했다. 시술권 결제 시 '부작용 안전보장 제도' 보험 가입 동의 항목을 선택하면 자동 가입되며 보험 가입 부담금은 바비톡이 모두 지원한다. 시술 후 부작용이 발생하면 시술일로부터 60일 이내 병원 진료 확인서, 부작용 치료 병원 진료 확인서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경손상 및 괴사는 최대 100만원까지, 화상, 마비는 최대 50만원까지 각각 바비톡과 보험회사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적용된다. 미리 결제 및 보험가입이 완료된 회원만 해당된다.

신호택 바비톡 대표는 “미리 결제 시스템은 유저가 병원 방문 시 겪을 수 있는 여러 유형의 소비자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사전 설문 과정을 통해 병원 업무 효율화에도 도움을 준다”며 “바비톡은 앞으로도 이용자가 안전하게 미용의료에 대해 고민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고객 서비스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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