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은 호서대학교 AI융합학부 교수가 중소기업 혁신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배 교수는 그동안 벤처창업학회, 정보처리학회, 프랜차이즈학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임원과 자문위원으로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왔으며, 대학에서 '빅데이터와 경영, 미디어데이터 마이닝' 등 중소기업에 적합한 인재 양성 교과목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24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배 교수는 "우리나라가 미래 산업경제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AI와 빅데이터 중심의 기술혁신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이 꼭 필요하다"며, "이를 대비해 관련 학부 개설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 위기에 직면한 사회경제적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기업가정신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지금은 교육기관의 연구기술이전을 통해 산학이 함께 힘을 합쳐, 벤처 성장방안을 모색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혁신성장 외에도 배 교수는 여성, 장애인, 퇴직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가정신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 교수가 대표이사로 겸직하고 있는 ㈜애드아이티는 올 상반기 KOTRA의 수출바우처사업(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수출지원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