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두는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이 1분기 1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배우 송중기의 광고캠페인과 운동 서비스 특수가 시너지를 냈다고 전했다.
야핏 사이클은 가상세계에서 게임하듯 운동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홈트레이닝 서비스다.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다운받아 야핏 사이클 기기와 연동하기만 하면 집에서도 다른 사람과 국내외 랜드마크를 달리며 가상대결을 즐길 수 있다.
야나두는 현대백화점 판교점, 하남 스타필드, 롯데하이마트 등 백화점 및 마트 8곳과 피트니스 센터 13곳에서 야핏 사이클을 무료 체험해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와 체험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야나두는 향후 운동과 교육 중심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모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14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며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개발에 500억원을 투자한다.
김정수 야나두 공동대표는 “현재 서비스를 메타버스 기반으로 고도화해 키즈에서부터 성인까지 아우르는 교육서비스와 홈트레이닝 운동서비스를 모두 갖춘 야나두 유니버스를 완성할 계획"이라며 “이러닝과 홈트레이닝 두 분야를 아우르는 기업으로 성장해 1조원의 기업가치로 내년 상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