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PB 콜라·사이다 출시…워너브라더스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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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에서 모델이 배트맨콜라와 수퍼맨사이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사 워너브라더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자체 브랜드(PB) 배트맨콜라, 수퍼맨사이다 등 음료 2종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코카콜라와 칠성사이다 시장 점유율이 견고한 상황에서 콘텐츠 연계 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GS25는 이번 상품 캔 용기에 배트맨의 검정색, 수퍼맨의 파란색 의상 콘셉트와 함께 각각의 상징물을 이미지화해 MZ세대 펀슈머(즐거운 소비를 즐기는 사람)를 위한 상품 콘텐츠를 구현했다.

또한 10개월여 개발 기간과 수차례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시제품을 변경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두 상품의 가격은 모두 1700원이며 출시 후 4월 30일까지 1+1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GS25는 2종의 음료 상품을 시작으로 워너브라더스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지속하며 다양한 캐릭터와 콘텐츠를 활용한 스낵, 기타 음료 등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권민균 GS리테일 음용기획팀 MD는 “앞으로도 MZ고객을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고객 분석과 차별화 된 상품 기획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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