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DS, 페퍼저축은행의 차세대 디지털 풀뱅킹 플랫폼 구축

국내 톱5 페퍼저축은행 차세대 디지털 풀뱅킹 앱 '디지털페퍼' 개발
업계 최초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서비스 실현, 활용도?편의성 업
손승혜 DX사업본부장 “디지털 혁신 역량 집중해 저축은행界 진출 확대할 것”

Photo Image

IT 서비스 전문기업 KT DS(대표 우정민)가 페퍼저축은행(대표 장매튜) 차세대 디지털뱅킹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글로벌 금융 그룹인 페퍼 그룹 일원으로 2013년 한국에 출범한 이래 새로운 금융 상품과 차별화된 선진 금융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중금리 개인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및 사업자대출, 기업대출 등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중심으로 자산기준 톱5 저축은행으로 성장했다.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바일뱅킹 활용도가 높아지고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기존 비대면 서비스 방식에서 진화한 차세대 디지털뱅킹으로 고도화 요구가 강해졌다. 이에 페퍼저축은행도 차세대 디지털 풀(full) 뱅킹 플랫폼 구축에 나섰고 KT DS와 10개월 준비 기간을 거쳐 최근 디지털뱅킹 어플리케이션(앱) '디지털페퍼'를 공개했다.

차세대 디지털뱅킹 앱 디지털페퍼는 영업점 방문 없이 예금적금이체 등 기본 뱅킹서비스와 개인신용담보대출 서비스가 가능하다. 저축은행업계 최초로 비대면 개인사업자 담보대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또 오픈뱅킹, 신용정보 관리, 부동산 시세 조회 등을 제공해 고객 금융생활서비스 활용범위를 넓혔다.

특히 대출은 다양하고 복잡한 외부 기관과 연동을 저축은행에 최적화된 채널계로 설계했다. 이를 통해 △전자식 서류제출 및 검토 △재직 및 소득확인-심사-평가 프로세스 자동화 등으로 처리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페퍼저축은행 관계자는 “KT DS는 최적의 UI/UX 기획과 고유 솔루션 기반 프로세스 설계 역량이 우수했다”며 “페퍼저축은행 상황에 맞는 스펙과 아키텍처를 구상했고 다양한 요구사항을 깊이 고민해 성공적 전환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손승혜 KT DS DX사업본부장은 “페퍼저축은행 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핵심적 성공요인”이라며 “KT DS는 이번 성공 경험을 저축은행업계 진출 교두보로 삼고 디지털 혁신 최고 파트너로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