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의 중앙은행'으로 선정됐다.
한은은 매년 전세계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운용 상황을 평가하는 센트럴뱅킹(Central Banking)사가 31일 올해의 중앙은행으로 한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센트럴뱅킹사는 1990년 영국에서 설립돼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기구 관련 뉴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 이후 전세계 중앙은행과 글로벌 자산운용사 등을 대상으로 올해의 중앙은행,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 등을 매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센트럴뱅킹사는 한은이 그동안 수행해 온 통화정책의 건전한 운용과 금융안정 리스크 대응 등을 선정 배경으로 꼽았다.
지난해에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의 중앙은행으로 선정됐으며 한은은 2018년 올해의 외환보유액 운용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