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룩스가 '2022년 산업 맞춤형 AI 인력양성 바우처 지원' 사업과 관련해 무료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교육 혜택을 받을 수요 기업과 출연연을 모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산업 맞춤형 AI 인력양성 바우처 지원' 사업은 AI·SW 교육을 제공할 역량 있는 교육 공급 기업과 해당 지원이 필요한 수요 기업을 서로 매칭, 4차 산업혁명에 맞는 AI·SW 인재 양성과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육 공급 기업으로 선정된 솔트룩스는 국내 최다 AI와 빅데이터 관련 기술 특허를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코스닥 상장한 국내 대표 4차 산업혁명 기술 기업이다.
서울산업진흥원(SBA)와 협력해 '최신 인공지능 기반의 실무형 SW 전문가 양성 과정', '새싹(SeSAC) 꿈꾸는 개발자 데뷔 코스 : 인공지능 교육' 등 교육 사업을 매년 운영해왔다. 교육생 50% 이상을 취업 연계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기업의 AI 솔루션 도입을 돕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포함해 작년에 총 236억원 규모 정부 사업을 수행하며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사업에 선정된 수요 기업에는 솔트룩스의 베테랑 기술 전문가가 설계하는 AI·SW 교육이 제공된다. 솔트룩스는 해당 기업의 교육 관련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분석 후 전략 수립부터 입문·특화·융합에 이르기까지 재직자들이 현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구상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통한 과제 도출과 기획 지원 등 실제적 성과 도출도 보조할 예정이다. 교육은 약 6개월 동안 진행된다.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솔트룩스 공식 홈페이지의 홍보센터 또는 이메일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AI 활용·도입 계획을 세우고 있는 재직 인원 10명 내외의 기업이나 출연연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 공급 기업과 수요 기업이 공동 제출하는 교육 계획서 심사를 통해 해당 사업의 지원 대상이 최종 선발된다.
솔트룩스 관계자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갖춘 만큼 수요 기업에 최적화된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ESG 경영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국가 AI·SW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