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크림', 내달 21일부터 중개 수수료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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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크림 메인 홈페이지 화면.[사진=크림 홈페이지 갈무리]

네이버의 리셀 플랫폼인 '크림'이 내달부터 중개 상품에 대한 수수료 부과에 나선다. 리셀플랫폼이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 전반에 확산될지 주목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크림은 다음 달 21일부터 중개 상품에 대해 1% 수수료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리셀 플랫폼은 주로 명품이나 한정판 상품을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최근 시장 규모가 급격히 커지는 추세다. 국내 리셀 플랫폼은 네이버 크림과 무신사 솔드아웃, 스탁엑스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투자은행 코웬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세계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2025년까지 7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 크림이 수수료 부과로 정책을 바꾼 것은 수익성 때문이란 관측도 나온다. 네이버 크림 관계자는 “내달 21일부터 1% 중개수수료를 부과키로 했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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