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맥주 제조기간 30% 줄인 'LG 홈브루' 신제품 출시

LG전자는 기존 모델 대비 맥주 제조기간을 약 30% 줄인 'LG 홈브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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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델이 LG 씽큐(LG ThinQ) 앱을 통해 제조기간 단축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신제품은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 에일, 레드 에일 등 에일 계열 맥주 평균 제조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줄였다. LG전자는 발효 온도, 시간 등 최적 맥주 제조 알고리즘 연구개발을 지속해 제조기간 단축에 성공했다. 풍부하고 진한 향과 풍미가 특징인 에일 계열 맥주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LG 홈브루 전용 캡슐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약 80%가 선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LG전자는 기존 구매 고객에게도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제조기간 단축 기능을 제공한다. 홈브루 제품 중 셀프 업그레이드가 지원되지 않는 초기 모델은 LG전자 서비스 고객상담실로 신청하면 전문가가 방문해 업그레이드 한다.

LG 홈브루의 유저인터페이스(UI)도 개선됐다. LG 씽큐 앱으로 맥주 제조 진행 상황을 퍼센트(%)로 알려주던 것을 넘어 '3일 남음' '1시간 이내에 맥주가 완성되어요'와 같이 안내해주는 방식을 추가했다.

LG전자는 2019년 세계 최초 캡슐형 수제맥주 제조기 'LG 홈브루'를 출시했다. 홈브루에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고 간단히 다이얼 조작만 하면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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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최근 프리미엄 수제맥주제조기 LG 홈브루의 맥주 제조기간을 약 30% 줄인 신제품을 내놓으며 빠르게 늘고 있는 홈술족 공략에 나섰다. 모델들이 인기가 높은 에일 계열 맥주의 평균 제조기간을 기존 14일에서 10일로 줄인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현욱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고객 목소리를 반영해 꾸준히 진화하고 있는 LG 홈브루를 앞세워 맥주 애호가들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달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IBEX) 2022'에 참가해 홈브루에서 제조한 프리미엄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시음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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