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농업인 전용 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보험(무)' 지난해 가입자 90만명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농업경제활동인구의 67.1%에 해당한다.
이 보험은 농작업 중 발생한 상해나 관련 질병을 보상해주는 정책보험이다. 농작업 환경에서 농민을 지켜줄 수 있는 상품으로 이제는 가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협생명은 이 보험 보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2018년에는 '산재형' 상품을 출시해 산재보험 수준으로 보장을 강화했다.
지난해 10월에는 겸업농을 위한 '산재근로자전용 농(임)업인NH안전보험'이 새롭게 출시됐고, 지난 1월엔 '사망보험금 연장적용특약' 보장 기간이 확대됐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농업인안전보험을 통해 협동조합 보험사로서 사고로 인한 경제적인 보상과 더불어 농업인이 안전한 농작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