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아이포트폴리오와 제휴…영어교육 서비스 확대

네이버의 에듀테크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가 학생들의 효과적인 영어교육에 도움을 주는 플랫폼으로 활용성을 넓힌다.

네이버는 24일 영어교육 솔루션 리딩앤(READING &)의 운영사 아이포트폴리오(대표 김성윤)와 제휴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 사용자는 24일부터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리딩앤을 사용할 수 있다.

리딩앤은 아이포트폴리오의 전차책 플랫폼 스핀들 북스(Spindle Books)가 활용된 솔루션으로, 아이포트폴리오가 자체 개발한 5단계 '멀티 디멘션 리딩(Multi-Dimension Reading)' 학습법을 통해 언어의 원리를 효과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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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네이버 웨일 스페이스에서 제공되는 리딩앤 솔루션의 모습.

멀티 디멘션 리딩이란 △책 읽기 전 학습 △집중 듣기 △본격적인 리딩 △AI 발음 분석 △마무리 학습 등 다섯 단계를 거쳐 효과적으로 언어를 습득할 수 있는 학습법이다. 아이포트폴리오는 학습법의 효과를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에서도 인정받고, '옥스포드 리딩클럽' 브랜드를 공동제작해 2019년부터 전 세계의 영어 학습 현장에도 제공하고 있다.

웨일 스페이스의 리딩앤 솔루션에서는 세계적인 영어 읽기 교재를 3000권 이상 접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의 '옥스포드 리딩 트리(Oxford Reading Tree)' 시리즈와 콜린스 출판사의 '빅캣(Big Cat)' 시리즈 등이 있다.

특히 네이버와 아이포트폴리오는 공교육 현장에서의 효과적인 언어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전용 혜택도 구성했다. 공교육 기관의 선생님이 웨일 스페이스 전용 리딩앤에 접속하면, 콜린스 출판사의 프리미엄 영어교재인 '빅캣 퓨처팩'도 6개월 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비용이나 행정적 부담 없이도 양질의 교재를 확보하고, 전반적인 교육 수준의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이포트폴리오와의 협력을 진행하게 됐다”며 “특히 국내 공교육 현장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세계 유명 교재들을 더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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