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선거가 '4파전' 구도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1차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박광온·박홍근·이원욱·최강욱(가나다순) 의원 등 4명을 2차 투표 후보자로 선정했다.
1차 투표는 교황 선출의 콘클라베 방식 투표로 진행됐다. 10%인 18표 이상을 얻은 사람들이 후보로 뽑혔다. 민주당은 1차 투표 득표율은 비공개 했다.
2차 투표는 후보자들의 정견 발표 이후 진행된다. 2차 투표에서 과반이 나오면 그 사람이 원내대표로 선출된다. 그러나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2차 투표 1·2위 후보가 결선 투표(3차 투표)에 나서게 된다. 만약 득표율이 동일한 후보가 나올 경우 해당 후보까지 포함해 3명을 결선 투표에 올린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