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챠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가 24일 오후 5시 공개된다.
2021년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 대대적인 리빌딩 과정과 변화에 도전하는 모습을 담았다. 구단은 'THIS IS OUR WAY'라는 슬로건과 대대적 혁신을 선언했고 '실패할 자유'를 외치며 결과가 아닌 변화 과정과 성장에 초점을 맞춰 한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한화이글스 모든 리빌딩 과정과 비하인드가 충실하게 공개된다. 제작진은 만년 최하위였던 한화이글스가 리빌딩을 선언한 이유부터 시작해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과 첫 만남, 스프링캠프를 비롯한 시즌 전체 경기를 모두 기록하며 다채롭고 풍성한 이야기를 담고자 노력했다.
작품을 연출한 박경원 감독은 “카메라를 잠시 꺼야 하나 고민이 될 정도로 내밀하고 민감한 순간에도 팬들이 진정으로 보고 싶어 하는 구단 내부 모습이란 이해 속에 협조해주는 경우가 많았다”며 “덕분에 다른 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날것의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베로 감독 이하 코칭 스태프와 정민철 단장을 비롯한 구단 임직원 목소리와 은퇴를 선언한 김태균 선수, 시즌 중 전격 교체된 주장 하주석 선수를 비롯해 1~2군 선수단이 인터뷰에 참여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한화이글스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팬들의 인터뷰도 공개된다.
한화이글스 리빌딩 첫해를 담은 콘텐츠 '한화이글스: 클럽하우스'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왓챠에서 이날 오후 5시 1~3부가, 31일 오후 5시 4~6부가 공개된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