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와 협력 가능한 기술 분야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KT Bridge Lab 1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KT Bridge Lab은 스타트업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KT와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함께 검토하고 사업 협력과 투자 기회를 만들어가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KT Bridge Lab 1기 모집 분야는 △AI·빅데이터 △AICC △디지털물류 △클라우드·IDC △메타버스·NFT 등 KT와 협력이 가능한 분야이며,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거쳐 해당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10개사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 △전문 액셀러레이터 및 KT와 외부 전문가 멘토링 △KT 사업협력 기회 발굴 △KT Investment 및 VC 투자 검토 지원 △수요기반 세미나 및 기수·분야별 네트워킹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Bridge Lab 1기는 오는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하며 '피칭데이'에서는 IR 및 사업화 제안 발표회를 통해 최종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과 총 2억원 규모 사업화 지원금과 상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다음달 20일까지다. 신청은 서류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KT Bridge Lab을 통해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제적 발굴하고 혁신 스타트업을 연결해 사업 활성화 및 ESG 경영 실천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