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조손가정 청소년 지원과 신학기 응원을 위해 '세븐 한끼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븐 한끼 드림 프로젝트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 일환으로 '아동권리보장원'과 협업을 통해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상등교가 지연되며, 조부모의 경제활동 위축 등으로 어려움이 증가함에 따라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연계해 조손가정 청소년을 100명을 선정하고 당사 푸드 전용 모바일 상품권(2만5000원권)을 후원해 가까운 편의점에서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상품권은 이달 내 지급되며 즉시 사용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아동권리보장원과 손잡고 아이들이 보호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조손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선신정 세븐일레븐 사회공헌 담당은 “많은 아이들이 끼니걱정 없이 밝고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원하는 마음에서 해당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준비한 작은 정성이 아이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권리 보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