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17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LKR)와 '레고랜드 홍보 테마열차 운영 및 연계 관광상품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과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김영필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를 비롯한 4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5월 5일 춘천에 문을 여는 레고랜드 코리아 홍보를 위한 테마열차 운행과 연계 관광상품 발굴에 협력하고자 마련했다.
코레일은 4월부터 5개월간 용산과 춘천을 오가는 ITX-청춘 열차 1편성 내·외부를 레고랜드와 강원도의 주요 관광명소 이미지로 랩핑해 운행한다. 또 레고랜드 입장권을 포함한 열차상품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나희승 코레일 사장은 “레고랜드가 강원도 대표 관광지 중 하나가 될 것을 확신한다”며 “많은 분이 강원도를 찾아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