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시시정공, EV트렌드코리아에 전기차 배터리용 유공압부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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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시정공이 17일 개막한 EV트렌드코리아2022에 참가, 전기차용 배터리 제작에 들어가는 다양한 유공압제품을 선보인다.

케이시시정공(대표 박덕규)은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인터배터리2022'에 2차전지 제조 핵심 공정에 쓰이는 공압 실린더·밸브, 에어클린유닛 등 주력 제품을 선보며 국내외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 업체 대상 공략을 확대한다.

이번 선보인 제품은 2차전지 제조 공정에 특화됐으며, 생산성 향상과 불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Cu), 아연(Zn)과 같은 변형 가능 소재는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제품 성분을 정확하고, 철저하게 분석하기 위해 2차전지 제조 공정에 들어가는 이들 주력 제품 생산에는 금속 성분분석기를 적용하고 있다. 이같은 엄격한 기준을 통해 생산된 2차전지 특화 제품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배터리제조사와 양·음극재 기업인 에코프로, 포스코케미칼, 유미코아, 에스엠랩, 코스모신소재 등에 두루 공급되고 있다.

이번 전시 참가를 계기로 해외 2차전지 양·음극재 생산기업이나 폴란드, 독일 등 국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며 중국 롱바이, BTR, HRK, ESPRING 등 2차전지 소재기업 생산설비에도 수출물량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케이시시정공은 공장자동화·스마트공장 구현에 널리 쓰이는 유공압 실린더를 비롯해 공압 밸브, 청정화기기, 진공펌프, 진공패드, 피팅, 압력스위치, 압력 센서 등을 30년째 주력 생산해오고 있다. 기계, 전자, 반도체, 철강 설비 등 이송라인이나 전력회사 발전설비, 제철, 제강, 토목건설, 타이어 설비, 대형 보일러 설비 등 시스템 설비에 널리 쓰이는 유공압 제품을 주력으로 하면서, 급성장 중인 전기차용 배터리 관련 부품·소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케이시시정공 관계자는 “2차전지 생산설비용 유공압 제품에 대해 국내외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제품 성능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출고시 개별 검수는 물론 성분분석표까지 제출해 제품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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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트렌드코리아2022에 출품된 케이시시정공 주요 제품군.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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