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17일 소상공인이 불의의 사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주는 '영업정지 취소청구에 대한 행정심판 변호사 선임비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보장은 KB손보가 업계 최초로 개발해 지난 14일 손해보험협회에 배타적사용권 신청을 완료한 상태로 배타적사용권이 승인되면 KB손보에서 일정기간 동안 독점권을 가지고 판매하게 된다.
이 상품은 보험기간 중 식당·편의점·소형슈퍼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행정청으로부터 불의의 사고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변호사를 선임해 행정심판을 청구할 수 있도록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하는 특약이다.
행정심판을 통해 영업정지 처분이 취소되거나 감경이 되면 이때 지급한 변호사 선임비용을 보장해준다.
KB손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일반보험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