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접근제어(UIAM) 솔루션기업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는 KB국민은행 'KB원 클라우드'사업에서 통합접근제어(DB접근제어+시스템접근제어+계정관리)시스템 구축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KB원 클라우드 사업은 KB금융그룹 각계열사마다 자체 운영 중이던 클라우드 시스템을 그룹 공통 표준 클라우드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각사별 업무 효율성과 그룹사간 운영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모든 계열사를 동일한 플랫으로 통합하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이다.
피앤피시큐어는 작년 4월 KB금융그룹이 목표로 하는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 발맞춰 DB접근제어, 시스템접근제어, 사용자 계정관리 등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해왔다. 기존 레거시 환경에서 운영되는 보안체계 수준을 확보하면서도 클라우드 환경에서 통합 접근제어가 가능토록 했다.
피앤피시큐어 DB 세이퍼 제품군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또는 시스템에 직접 접속하는 사용자들에 대한 접근을 통제한다. 권한별 제어, 로그 관리 등 기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우회접속까지 완벽하게 로깅하고 제어한다. 또한 적용 결재자는 승인 후 실행 전·후 데이터를 남기는 기능을 통해 보안 감사에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의 복잡성을 제거하기 위해 관리 포인트를 단순화한다. 정책 관리를 일원화해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의 정책을 자동으로 부여하고 모든 접근 기록을 저장해 모니터링을 한다.
이외 DB·시스템·애플리케이션·OS·개인정보 등 다양한 접근제어와 계정관리를 통합 지원하며 국내에서 사용되는 거의 대부분의 퍼블릭과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피앤피시큐어 관계자는 “통합접근제어 솔루션은 기존 금융권 DB 접근제어 부문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바탕으로 온 프레미스 환경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구축 부문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올해 매출 500억을 달성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