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세척력, 위생, 편리함에 건조 성능을 대폭 강화한 차세대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나온 LG 디오스 식기세척기(DFB24MS)는 차별화된 '트루건조' 기능을 탑재했다. 수냉식 응축 건조, 자동 문 열림 건조, 외부 공기를 이용한 열풍 건조 등 기술을 집약해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품은 워터자켓 방식의 강력한 수냉식 응축 건조로 내부 수분을 배출한다. 세척 후 뜨거운 증기 속 수분이 내부 벽면의 워터자켓에 채워진 차가운 물과의 온도차에 의해 물방울로 응축돼 배출된다. 응축 건조 후에는 문이 자동으로 열려 냄새와 잔여 수증기를 내보낸다.
자동 문 열림 후 열풍 건조로 성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에어필터를 거친 외부 공기로 만든 뜨거운 바람이 식기에 남은 습기를 보송하게 말려준다. 식기를 건조하며 습기를 머금은 더운 공기는 바로 외부로 배출된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 시험 결과 신제품의 열풍건조 표준코스 건조 성능은 기존 제품 대비 37% 더 뛰어났다.
이 제품은 식기세척기 중 첫 번째 'UP 가전'이다. LG전자는 초강력 코스와 같은 다양한 식기세척코스 등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LG 씽큐 앱을 통한 원격 제어로 세척 시작, 일시정지, 종료 등도 가능하다.
기존 LG 디오스 식기세척기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했다. 물을 끓여 만든 트루스팀 기능으로 편리하고 위생적으로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고온살균 및 스팀 옵션을 적용해 세척하면 대장균, 장염 비브리오균 등 28종의 유해세균과 바이러스가 99.999% 제거된다. 신제품은 솔리드 그린, 네이처 베이지 등 공간 인테리어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색상의 빌트인 타입으로 출시된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신제품에는 위생부터 건조까지 차원이 다른 트루스팀과 트루건조를 탑재해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오브제컬렉션만의 차별화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