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가 봄의 따뜻함을 예술과 함께 나누는 기회를 잇따라 마련한다.
16일 스튜디오 끼(대표 이광기) 측은 최근 2022 봄 기획전을 추진중이라고 전했다.
스튜디오 끼의 2022 봄 기획전은 △기부경매 전시 <그리고, 나누다. 동행>(3월15일~4월2일) △3인 작가 그룹전시 <그리고, 봄 그리다>(3월15일~4월16일) 등 두 형태로 펼쳐진다.
먼저 기부경매 전시 <그리고, 나누다. 동행>는 스튜디오 끼의 대표이자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의 주도로 10년간 추진된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자선경매쇼'의 올해일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그리고, 나누다’에 '동행'을 더한 타이틀과 함께 팬데믹 시기 경제적·심리적으로 힘든 모두가 함께 따뜻함을 나누자는 취지로, 김태호·김강용·이명미·주태석·박종규·양종용·송형노·유충목·윤병운·윤종주·김슬기·고범주 등 50여작가의 60여 작품을 놓고 펼쳐진다.
특히 스튜디오 끼 전시공간의 프리뷰 전시(무료관람)와 함께 유튜브 채널 '광끼채널'을 통한 3차례(3월16일, 23일, 30일)의 랜선 자선경매쇼로 진행되는 등 하이브리드형 미술전시의 사례를 보여주는 한편, 전시회 타이틀로 우크라이나 난민과 어린이를 돕기 위한 선제적 기부(3000만원)를 통해 예술의 따뜻한 가치를 함께 나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그리고, 봄 그리다>는 정다운·코마·허욱 등 작가3인의 그룹전시로, 각 작가만의 독특한 작품개성과 함께 팬데믹 시기를 정의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예술전시회다.
스튜디오 끼 전시관 내 예술작품과 유튜브 '광끼채널' 속 작품스토리 영상을 통해 전해지는 작가들의 작품관과 담대한 표현들이 대중에게 잔잔한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튜디오 끼는 배우 겸 아트디렉터 이광기가 운영하는 예술 갤러리로, 월간 형태로 전개되는 랜선 경매쇼와 권역별 전시를 통해 경기 북부를 비롯한 지역 미술인과 대중의 유려한 만남을 돕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