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가 인공지능(AI) 콘트롤타워 'IAR(Industrial AI Research)'를 가동한다.
포스코ICT는 'IAR' 가동을 계기로 AI 기술 거버넌스를 확립, AI 역량을 통합하고 인더스트리 영역 AI기술을 선도할 방침이다.
IAR은 AI의 산업 응용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 연구조직으로 △비전랩(Vision Lab) △이상탐지랩(Anomaly Detection Lab) △빅데이터 분석랩(BD Analytics Lab) △콘텐츠 마이닝랩(Content Mining Lab) △데이터 엔지니어링랩(Data Engineering Lab) 등 5개 전문 랩(Lab)으로 구성됐다.
포스코ICT는 단위 조직별로 운영한 AI를 비롯 스마트 기술 엔지니어를 통합해 조직간 시너지를 높이고, IAR를 통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확산을 빠르게 실행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IAR'를 매트릭스 조직으로 운영한다. AI 엔지니어가 IAR 소속으로 AI 관련 요소기술을 개발하고, 동시에 사업 조직에도 소속돼 확보한 기술을 제품 개발과 현장 프로젝트에 즉시 적용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조직 유연성은 최대로 높이며 AI 연구 전문성을 강화시키고 연구 관련 산출물은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ICT는 “향후 국내외 AI 전문가를 영입하는 한편 디지털트윈·메타버스 등 엔지니어도 추가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혜미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