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은 22일부터 4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달 6일 개최하는 별빛학교는 천문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대 3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한 신기한 천문학 이야기, 계절별 별자리 찾아보기, 국내 과학관 최대 구경의 별빛천문대 주망원경을 활용한 천체관측 등을 진행한다.
다음달 7일 열리는 밤하늘 관측대장은 초등 3학년 이상 최대 3인까지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천체망원경의 종류와 원리를 학습하고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립 및 조작해 자유롭게 천체를 관측하는 것으로 진행한다. 망원경과 휴대폰을 이용해 천체사진 촬영을 체험하고 직접 촬영한 천체사진을 기념품으로 받아갈 수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돕소니안 망원경 미니어처 만들기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관은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모든 참가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과 참가자간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