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는 연내 42개 밥솥과 주요 정수기 모델에 새로운 컬러를 적용, 주방 인테리어 기능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쿠쿠전자는 그동안 주방에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화이트, 블랙, 그레이 등 모노톤 색상 주방가전을 주력으로 선보였다. 최근 컬러 포인트를 준 주방 인테리어가 트렌드로 떠오르자 대표 품목인 전기밥솥을 시작으로 컬러감이 강조된 제품을 출시한다.
지난해 9월 새롭게 선보이는 '메탈릭 그린' 컬러의 트윈프레셔 밥솥을 출시한 데 이어 올 초 '캐비어 블루'와 '로즈 브라운' 컬러 트윈프레셔 모델을 추가 출시했다. 인기 제품인 마스터셰프에는 '그레이스 화이트'를, 보급형 마스터셰프 더 라이트에는 '그레이스 브라운' '아이보리' 컬러를 추가하며 연 내 42개 밥솥 모델에 새로운 컬러를 적용해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쿠쿠홈시스도 정수기 컬러 라인업을 확대해 출시한다. 상반기 내 인기 모델인 100°C 끓인물 정수기에 '그레이스 화이트' '캐비어 블루' '그레이스 핑크' '그레이스 아이보리' 컬러를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다.
쿠쿠 관계자는 “최근 취향과 개성을 중시하는 MZ세대를 주축으로 주방에 디자인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컬러 가전을 찾는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방 카운터에 항상 놓고 사용하는 밥솥과 정수기에 차별화된 아름다운 컬러를 입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일상 속 시각적 즐거움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