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마지막 TV토론...마지막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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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저녁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3차 사회분야 방송토론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오른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주요 대선후보들은 2일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유권자의 한 표를 호소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안철수 국민의당,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이날 중앙선관위 주관 사회 분야 TV토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자신이 20대 대통령이 돼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가난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정치는 국민 더 나은 삶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실적 경쟁하고 검증해야한다”며 “통합정부가 가능한 시스템을 만들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심상정 정의당 후보를 포함한 모든 정치세력이 참여하는 진정한 국민내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반드시 정권교체해 제대로 된 나라 만들라고 26년간 부패와 싸운 저를 국민이 부르셨다. (이번 대선은) 위대한 국민상식과 부정부패 무도 세력 대결”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대통령은 도덕성과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를 잘 파악하고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과학기술 상식과 소양을 갖췄으며 코로나19 방역이나 교육 현장에서 글로벌 감각이 있고 국군 통수권자로서 군 복무 경험이 필요하다”며 모든 조건을 갖춘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했다.

심 후보는 기득권 양당정치를 다당정치로 바꾸고 싶다며 “다당제 책임 연정으로 가기 위해서 소수당 심상정에게 표를 줘야한다”고 피력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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