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정보통신기술(ICT)인 1010명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디지털 전환 정책과 비전을 환영하며 이 후보 지지선언을 발표했다.
ICT 근간이 되는 1과 0 의미를 담아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강대인 참여정부 방송위원장, 유정아 전 한국IPTV방송협회장 등 미디어·ICT인 1010명이 참여했다.
고청심 여성IT기업인협회 수석부회장, 안승현 중소PP연합회 회장, 우귀옥 노원마을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이우도 고려대 융합소프트웨어연구소 연구교수, 차유나 미디어 아티스트가 이재명 지지 이유를 밝혔고 문재웅 미래IT혁신포럼 상임의장과 도경화 동국대 교수가 대표로 지지선언문을 낭독했다.
1010인은 지지선언문에서 “이 후보가 제시한 핵심 정책과제는 시의적절하고 현 상황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으로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잘 보여준다”며 “이 후보는 그동안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역임하면서 높은 공약이행률을 바탕으로 분명한 성과를 우리에게 보여줬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을 선도국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준비된 유능한 대통령, 이재명 후보가 약속한 디지털 전환을 환영하며 지금 이 시기에 꼭 필요한 정책과 비전을 제시한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인공지능(AI) 활성화로 세계 디지털 경제 게임체인저 지향, K-디지털 전환으로 산업 체질 개선 및 좋은 일자리 창출, X+디지털 기술 융합 등 산업분야 디지털 혁신 추진, 디지털 경제 필수 핵심기술 지속 개발·투자 강화, 가상융합기술 활성화로 신융합산업시대 시작, 디지털 대전환과 세계 디지털 경제 선도를 위한 전략기구 운영, 정부 데이터 국민 공개 등을 약속했다.
조승래 민주당 대전환 선거대책위원회 미디어·ICT특별위원회 총괄위원장은 “코로나19로 급격한 디지털 대전환이 일어나는 등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으로 어느때보다 준비된 유능한 지도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풍부한 행정 경험과 과감한 추진력, 국정 운영에 필요한 역량까지 고루 겸비한 이재명 후보야말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대한민국을 이끌 적임자”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