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4일부터 '2022년 K-콘텐츠 지식재산권(IP) 보호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OSMU(One Source Multi Use)를 통한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콘텐츠 확대·재생산이 활발해지면서, 저작권뿐 아니라 상표(드라마 제목 등), 디자인(굿즈 디자인) 등도 중요해지고 있다.
해당 사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콘텐츠에 대해 상표권, 디자인권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 해외 진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먼저 참여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와 IP 포트폴리오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해외 진출전략, 상품화 전략 및 해외 IP 보호전략 등을 지원하는 '콘텐츠 사업화IP 전략 로드맵', 해외 기업과 라이선스 계약서 검토·자문을 지원하는 '콘텐츠 라이선스 전략' 등 맞춤형 콘텐츠 IP보호 전략을 제공한다.
또 기업을 직접 방문해 콘텐츠 관련 IP보호 전반에 대한 기초 보호 컨설팅을 무료 제공하는 콘텐츠 IP 현장자문 서비스도 확대 운영한다.
K-콘텐츠 지식재산권 보호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지식재산보호종합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