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웨이즈앤애프앤비는 저칼로리 열대과일음료인 '루비콘' 브랜드를 다음 달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루비콘은 현재 전세계 40여 국가에서 판매 중인 음료 브랜드로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매년 20% 이상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해외 거래처로는 영국의 웨이트로즈, 테스코를 포함 아스다(영국 월마트 운영)와 까르푸, 북미지역의 월마트, 코스트코, 메트로 등이다.
루비콘 음료는 설탕 함량이 일반 음료의 대비 1/3 정도 수준이다. 또 100ml당 20kcal 내외의 저칼로리 제품이다. 과일 본연의 풍미를 살리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농축과즙이 아닌 과일을 갈아서 만든 퓌레 과즙을 사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번에 수입 판매하는 루비콘 망고음료는 인도 알폰소 지역 망고를 사용했다. 구아바 음료는 남미의 핑크 구아바, 인도의 화이트구아바, 리치음료는 타이완의 리치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지에서 수확한 과일을 사용했다.
루비콘 제품은 3월 초 와디즈 펀딩을 시작으로 쿠팡, SSG몰 등의 온라인몰, 수입음료 전문몰인 강남콩 등에서 판매 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는 현대, 신세계, 갤러리아 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등의 할인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웨이즈앤애프앤비 관계자는 “루비콘(Rubicon)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루비콘 본사(Rubicon Exotic Drinks FZE)와 국내 독점 수입유통 계약을 지난해 12월 공식 체결했다”며 “5~6가지의 맛 중 한국인에게 친숙한 열대과일 맛인 망고, 구아바, 리치부터 국내 출시한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