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李 “기본소득·주택, 저금리 대출로 청년에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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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에서 방송 준비를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한국기자협회 주최 4자 TV토론에서 기본소득과 기본주택, 저금리 장기대출을 중심으로 한 '2030 청년정책'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기성세대는 고도성장 시기에 많은 기회를 누리는 동안 공정성 문제를 방치했다”면서 불공정 양극화 저성장 기회 부족 사회를 가져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대표 청년 정책인 △청년 기본소득 △청년 기본주택 △청년 대상 최소 금리 장기 대출을 소개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이 후보가 공약한 청년 생에 최초 주택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 적용시 연 소득 1억원이 넘는 고소득자만 혜택을 누린다”고 지적하자, “(주택)시세가 아니라 조정원가와 건축원가를 적용하면 현재 시세 절반으로 줄어든다. 신규 분양 주택 분양가의 90%를 대출해준다는 것”라고 반박했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에 대해서는 “장래 소득도 산입해 어려움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자신의 임기 내 기본주택 100만호 공약이 예산상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하자, “주택도시기금과 보증금을 활용하면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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