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기업 소울시스템즈(대표 김신규)가 기존 램파드 사용 고객들이 요구하는 기능을 추가해 '램파드 V1.5'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램파드는 네트워크 패킷 분석을 기반으로 네트워크 상시관제는 물론 분석진단을 통한 성능과 장애에 대한 높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성능·장애 관리 솔루션이다.
회사는 올해 램파드 V1.5의 시장 연착륙과 매출 확대 전략 일환으로 기존 온프레미스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와도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1 등급 인증을 이미 마치고 국내외 네트워크 성능·장애 관리 솔루션 기업과 경쟁하기 위한 채비를 마친 상태이다.
램파드 V1.5는 500Mbps 이하 저속 네트워크용 제품을 비롯해 1Gbps, 10Gbps, 25Gbps, 40Gbps 등 사용자들의 네트워크 환경에 맞춰 취사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국내 최초의 구간별 네트워크 품질과 성능을 측정하기 위한 시뮬레이터 '램파드 X'를 별도로 포함해 네트워크 운영자들로부터 폭발적 관심과 이목을 끈다고 회사는 평가했다.
또 한 번의 클릭으로 장애 또는 성능 저하의 원인과 대응 조치 방법을 함께 제공하는 지식기반 원클릭 서비스는 기존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대비 정확도를 크게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원범위도 크게 확장, 사용자 눈높이에 맞췄다.
김신규 대표는 “지난해 전년 대비 400%란 기록적 매출 성장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램파드 V1.5와 함께 150% 이상 고성장을 목표로 총판과 파트너를 재정비하고, 개발·기술지원 인력을 대폭 충원하는 등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본격 나선다”고 말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이달 중 제2 판교 디지털 밸리에 위치한 글로벌융합센터로 사옥을 이전하고 사내에 글로벌 시장 전담조직을 꾸린다. 수출지원 전문기관과 시장 조사 등 글로벌 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