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상암동 이전…"지역채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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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상암동 국사 스튜디오.

딜라이브 지역채널을 담당하는 서울경기케이블TV가 13년 가양동 시대를 마감하고 마포구 상암동으로 국사를 이전했다.

국사 이전으로 지역채널 역량을 강화하며 공공·공익·공정을 바탕으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한발 더 다가선' 지역채널로 도약할 계획이다.

상암동 국사는 지역채널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직원 업무환경이 개선되도록 설계됐다. 임직원간 유연하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커뮤니티존을 마련하고, 사무실 곳곳에 모니터를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프로그램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 통합편집실을 제작편집실과 뉴스편집실로 나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약 100㎡ 규모 스튜디오에 가로 14.5m 대형 비디오월을 구축했으며 넓은 공간을 활용해 입체적 화면을 연출할 수 있게 했다.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과 지역 밀착형 보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스튜디오 외관은 통유리로 누구나 프로그램 생방송과 녹화과정을 볼 수 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는 국사 이전에 맞춰 '잇다, 새롭다, 즐겁다'라는 콘셉트로 지역채널을 리브랜딩하고 있다. 생방송 뉴스를 확대하고 제8회 동시 지방선거를 위한 선거방송, 지역채널 커머스방송 등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3월에는 봄 개편을 맞아 소상공인 살리기 프로젝트 '가는 날이 장날!', 동네 사람들 이야기가 가득한 '동네방네엔', 반차 이용 직장인을 위한 '하루쯤 반차여행'이 방송될 예정이다.

류종문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대표는 “국사 이전은 딜라이브 서비스 권역 내 이전으로 의미가 크다”며 “딜라이브 지역채널이 지역민에게 사랑받고 지역민 목소리를 더 많이 담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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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상암동 국사 부조정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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