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앞둔 퓨런티어, 자율주행차 카메라 공정 장비 리딩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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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런티어 CI.

퓨런티어가 독보적인 공정 장비와 부품으로 자율주행 센싱 카메라 공정 장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퓨런티어는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코스닥 시장 상장 후 비전과 전략을 밝혔다.

퓨런티어는 2009년 5월 설립된 카메라 모듈 관련 자동화 장비 전문기업이다. 자율주행차 센싱 카메라 조립과 검사 공정에 사용되는 주요 장비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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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런티어 IPO 간담회에서 배상신 대표이사가 발표를 하고 있다.

대표 장비는 이미지센서와 렌즈 간의 마이크로미터 단위 최적화 조립으로 카메라의 화상 품질을 극대화하는 액티브 얼라인이 있다.

카메라 광학 특성값을 0.12% 편차로 보정하는 인트린직 캘리브레이션, 개별 카메라 간 인식된 이미지의 편차를 조정하는 듀얼 얼라인도 주력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퓨런티어 핵심 경쟁력은 △풍부한 R&D 역량 △부품사업 내재화한 장비 개발 경쟁력 △글로벌 고객사와 네트워크”라면서 “퓨런티어는 설립년도에 개소한 기업부설연구소부터 자율주행차 카메라 공정장비 개발을 위해 확보한 전문인력까지 독보적인 R&D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퓨런티어 임원진은 기술 분야 경력이 평균 24년 이상이다. 주요 기술인력의 57%가 경력 10년 이상의 전문가다. 등록, 출원한 지적재산권은 총 33건에 달한다. 지금까지 50건 이상 전장 카메라 주요 공정장비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퓨런티어는 장비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8년 부품전문기업 아이알브이테크를 합병해 부품사업부를 신설했다.

공급과 양산 이력도 주목할 만하다. 퓨런티어는 삼성전기, 세코닉스, 엠씨넥스 등 카메라 제조사를 포함해 모비스, 만도 등 국내외 유수 기업에 장비를 공급했다. 공급된 장비로 만든 전장 카메라는 중국과 유럽 유명 자동차 기업, 글로벌 전기차 선도기업 등에 공급됐다.

퓨런티어는 사업 범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센싱 카메라와 라이다 제조에 필요한 공정 장비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최종적으로는 자율주행차 센서 제조부터 검사까지 자율주행 센서 평가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 완성차 주문자상표부착(OEM), 전장 카메라 제조사와 긴밀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배상신 퓨런티어 대표는 “상장을 계기로 자율주행차 카메라 공정 장비 시장에서 더욱 활약하겠다”고 밝혔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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