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스튜디오스, 방탄소년단 '세븐페이츠: 착호' 스토리필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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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가 제작한 방탄소년단(BTS) 출연 세븐페이츠: 착호 촬영현장.

비브스튜디오스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활용해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영상을 제작했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지난 15일 공개된 방탄소년단(BTS)와 협업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네이버웹툰 '세븐페이츠: 착호' 스토리필름을 제작했다.

자체 개발한 버추얼 프로덕션 통합 솔루션 VIT를 활용했다. 실시간 특수시각효과(VFX)로 LED 월에 배경을 투사해 촬영하는 제작 방식인 '버추얼 프로덕션' 촬영을 통합제어, 물리적 공간 제약 없이 실제와 거의 유사한 리얼타임 3D 그래픽 등을 배경 영상으로 활용했다. 하루에 여러 장소 촬영이 가능해졌고 BTS와 함께한 하이브 스토리필름 모두 하루 만에 완성했다.

비브스튜디오스 VFX팀이 영상 촬영 현장에 투입돼 VFX 후반 작업 공정을 대폭 축소했다. VFX 대부분을 촬영 중 카메라에 담아 주요 크리에이티브 모든 것을 실시간으로 촬영장 모니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현장에서 컴퓨터그래픽(CG)을 바로 활용했다.

ENHYPEN과 협업한 오리지널 스토리 '다크 문: 달의 제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협업한 오리지널 스토리 '별을 쫓는 소년들' 스토리 필름 역시 비브스튜디오스 작업물이다.

비브스튜디오스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최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등 메타버스 비즈니스를 선도할 계획이다. 하이브와 협업을 시작으로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도 확대한다.

한편 비브스튜디오스는 2020년 공개한 다큐멘터리 '너를 만났다'를 통해 먼저 세상을 떠난 딸을 가상으로 제작, 영국 BBC에 소개될 정도로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100%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제작한 비브스튜디오스 '더 브레이브 뉴월드'가 이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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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스튜디오스가 VIT 솔루션으로 버추얼 프로덕션을 통합제어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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