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올해 3분기 내 이동형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렌탈은 전기차 이용 고객 불폄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차 긴급 충전을 위한 이동 충전 차량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동형 방문 충전 서비스 상품은 3분기 내 출시할 예정으로 약 35㎞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전기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협력을 통해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검토 중이다.
롯데렌탈은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진단을 위한 데이터 공유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차량 단말기를 기반으로 배터리 데이터 수집 및 배터리 진단 서비스 제공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장기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분리 렌탈 사업 △에너지저장장치(ESS)향 배터리 렌탈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김현수 롯데렌탈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약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른 서비스의 차별화를 확보하겠다”며 “전기차 특성에 맞는 오토케어 정비 서비스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전기차/ESS향 배터리 렌탈 사업등을 통해 전기차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형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