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기업 ESG경영과 연계한 '종이팩 수거사업' 추진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김상훈, 이하 유통지원센터)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CSR impact, 코레일유통, SR과 함께 종이팩 분리배출 인식 확산 및 회수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수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유통지원센터는 앰배서더 서울, 코레일유통, SR의 사업장 등 종이팩 분리배출이 필요한 거점에 비치할 종이팩 수거함을 제작, 보급한다. CSR impact는 참여기업 및 시민사회와 함께 자원순환 캠페인 'project re'를 진행하며 기업과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수거거점 발굴 및 종이팩 분리배출활동 등 자원순환 사업을 추진한다. 앰배서더 서울, 코레일유통, SR은 올바른 종이팩 분리수거를 위한 고객 대상 홍보를 진행한다. 또 회수된 종이팩은 유통지원센터 회원사인 종이팩 회수·선별업체로 송부할 예정이다.

종이팩은 2000년대 초까지 세척, 절단, 배출 단계를 가장 잘 준수해 재활용되는 대표적 품목이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종이팩은 폐지와 혼합배출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혼입해 배출되는 등의 문제로 매년 설정되는 재활용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유통지원센터는 종이팩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 전용마대 및 봉투 보급, 지자체유통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회수거점 확대 및 군부대 종이팩 수거시설 설치지원 등 다양한 대책들을 추진 중이다. 유통지원센터와 참여 기업들은 환경(E), 사회적가치(S) 측면에서 ESG경영과 연계할 수 있는 종이팩 분리배출의 체계적인 실천 활동을 통해 국민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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