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아크릴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지능정보산업협회에서 주관한 '2022년도 이머징 AI+X Top 100'에 선정됐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이머징 AI+X Top 100'은 AI 산업 생태계 강화를 목적으로 지능정보산업협회가 선정한 전도유망한 AI기업 100곳을 의미한다. 올해는 산학연 전문가 추천을 받은 1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AI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등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아크릴은 융합 산업 분야 AI플랫폼 기업으로 선정됐다. 아크릴은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조나단을 공공, 의료, 보험 등 다양한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조나단은 △인공지능 서비스 기획 △학습데이터 준비 △인공지능 모델 학습 △학습 성능 검증 △배포&운영 △ 서비스 제공까지 인공지능 도입 여정 전반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시장조사전문기업 IDC에 따르면 2024년 AI 솔루션 시장 규모는 5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AI 플랫폼 분야는 연 33.2%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아크릴을 비롯한 AI 전문기업들이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하는 가운데, 최근 글로벌 IT기업인 오라클이 통합 AI 플랫폼 서비스를 국내에 런칭했다.
박외진 아크릴 대표이사는 “조나단 플랫폼에 대한 기술력과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받아 AI+X Top100에 선정돼 기쁘다”면서 “아크릴은 앞으로도 AI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서 인공지능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