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 기업인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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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기업하기 좋은 충남' 만들기를 위해 기업인과 소통을 강화한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5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열린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초청 충남도지사-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해 기업인과 소통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의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민·관이 함께 '기업하기 좋은 충남' 실현을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충남북부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전자입찰정보시스템 구축·운영 지원,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등 환경 변화 대응 능력 제고, 기업 민원 토탈정보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사안을 건의했다.

또 기업들은 공단 진입로 개선, 건축법 허가 기준 완화, 오·폐수 유입·처리 관로 설치, 탄소중립 기업 부담 경감, 특허보세구역 신규 허가 취득 요건 명확화 등 활동에 대한 지원 및 환경·법령 개선 등을 요청했다.

충남도는 각 건의 사항을 관련 부처에 전달하고 개선·지원 가능한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올해 조직 개편으로 소상공기업과를 기업 지원을 전담하는 기업지원과로 개편했으며, 많은 지원과 맞춤형 정책 발굴·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양 지사는 “앞으로 도는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지속 추진하면서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과 신속한 인허가 처리 지원, 전폭적인 지방 투자 촉진 보조금 지원책을 펼쳐 활동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힘든 시기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도약을 만들자”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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