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총장 김선재)는 2022학년도 등록금을 전년대비 0.008%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결정에 따라 배재대는 2012학년도부터 등록금 인하·동결을 이어가게 됐다.
등록금 인하 결정은 3년 차에 접어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제한적 대면수업 고도화 등이 감안됐다.
특히 학생 교육·복지를 위한 장학금 혜택은 감축하지 않고 대학 경상비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배재대는 총학생회·단과대학생회와 논의해 재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1~3학년 재학생이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대학생활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총학생회·단과대학생회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후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