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기업 투씨에스지가 올해 경영 목표를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확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력 강화 △파트너 동반 성장 △고객 만족 3대 경영 방침을 수립했다.
투씨에스지(대표 임천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본사에서 비대면으로 진행한 2022년 시무식에서 새로운 경영 목표와 경영방침, 주요 사업 전략, 매출 목표 등을 임직원들에게 설명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씨에스지는 재택근무 PC 보안 솔루션 'QS-eCRM 홈에디션'을 필두로 기업 내 민감 데이터를 검출·관리하는 데이터 위험 통합 관리 솔루션 'QS-eCRM' 엔드포인트·디스커버 라인업을 확장한다. 또 악성메일 모의훈련 솔루션 'BSD' 기능·콘텐츠 추가, 취약점 통합 관리 솔루션 'BSI' 전면 개편을 진행하는 등 주력 솔루션 기술력을 한 단계 강화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자사 솔루션 라인업 확장과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인력 확보는 물론 기술 개발에 많은 투자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투씨에스지는 또 작년 하반기 시작한 운용기술(OT) 보안 사업에 대한 세부 전략도 제시했다. 투씨에스지는 작년 미국 노조미 네트웍스 본사와 직접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OT 보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바 있다.
회사는 올해 노조미 네트웍스 한국지사와 국내 리셀러 등 파트너들과 함께 OT 보안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영업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특히 노조미 네트웍스 라이선스를 보유한 전문 엔지니어 조직을 별도 구성, 솔루션 구축과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 만족도를 제고한다.
투씨에스지는 더불어 올해 매출 목표도 350억원으로 확정했다.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질적인 성장을 하는 한 해로 만들기로 했다. 회사는 지난해 창립 이래 최대 매출 336억원을 달성했다.
임천수 대표는 “지속되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창립 이래 최대 매출 성과는 지난 14년간 국내외 유수 솔루션을 공급하고, 안정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해온 결실 덕분”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각자 자리에서 한 마음으로 노력해 준 임직원에게 감사하다”면서 “올해는 자사 솔루션 R&D 역량 강화와 함께 OT 보안 사업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씨에스지는 2008년 설립 이래 탄탄한 영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보기술(IT) 인프라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공급하고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QS-eCRM, QS-eCRM 홈에디션, BSI, BSD 등 독자 솔루션 외에 오라클, IBM, 이글로벌시스템, 엑셈, 파이어아이, HCL, 스텔라 사이버, 노조미네트웍스 등 국내외 벤더와 다양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파트너십를 구축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