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국 전남대 교수, 제16대 한국전지학회장 취임

김재국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사단법인 제16대 한국전지학회장에 취임했다.

김 교수는 새해부터 창립 21주년이 되는 전지분야 학문, 기술 전문학회인 한국전지학회를 이끈다.

그는 “4차 산업혁명 주도의 미래사회의 주축이 되는 학문분야인 전지기술에 대한 기초학문과 기술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학술단체로서의 한국전지학회의 위상정립과 전지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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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국 전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이어 “이차전지는 미래사회의 에너지원으로서 전자기기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의 동력원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향후 새로운 응용영역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첨단과학기술분야”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이차전지 분야 신소재개발 전문가다. 지난 2018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 (ERC) '인공지능활용 이오닉스기반 소재개발플랫폼 연구센터' 과제책임자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이차전지용 신소재, 새로운 제조공정을 탐색하는 연구 등 차세대전지 전반에 걸친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적경제산학협력학회 초대 학회장으로 선출돼 산학협력관계에서 대학의 역할을 재규명하며 지역사회와 기업에 봉사, 기여하는 사회적경제 형 산학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방향에 집중하고 있다. 사회적경제산학협력학회는 자본주의기업이 갖는 경제효율성과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호혜의 원리가 양립하는 산학협력관계를 학문적으로 정립해 나가는 목적으로 2021년에 설립됐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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