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전자는 '끝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조성한 1000만원을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기부를 희망하는 임직원 급여에서 1만원 이하 급여 일부를 모으고 회사 기부금을 더해 기금을 조성한다. 신일은 2019년부터 동방사회복지회와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끝전 모으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1972년 설립된 동방사회복지회는 아동복지사업, 미혼양육모지원사업, 장애인복지사업, 지역사회복지증진사업, 국제개발협력사업, 장학사업을 펼치는 사회복지전문기관이다.
오영석 신일 부사장은 “코로나19로 대면 봉사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임직원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며 “이번 후원금이 입양 대기아동 및 요보호대상자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적 자립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