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고진영·안나린, KTB금융그룹과 후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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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고진영이 KTB금융그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과 LPGA 퀄리파잉 토너먼트 수석 안나린이 KTB금융그룹(회장 이병철)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세마스포츠마케팅은 10일 "이번 계약으로 고진영은 상의 우측 가슴에, 안나린은 상의 우측 옷깃에 KTB금융그룹 로고를 새긴다"고 밝혔다.

고진영은 2021시즌 중반 VOA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두고, 9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총 7개의 대회에서 4승을 휩쓸었다. 그 중 BMW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는 우승과 동시에 한국 선수 통산 LPGA 200승을 달성했고, LPGA 마지막 대회인 CME 그룹 챔피언십에서 디펜딩 타이틀을 지켜내며올해의 선수상, 상금왕(한국선수 첫 상금왕 3연패), 최다승으로 2021년 LPGA 주요타이틀을 싹쓸이했다.

고진영은 “후원해 주신 결정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올해도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며, “저와 KTB금융그룹이 함께 글로벌 넘버원으로 나아가기를 함께 응원하고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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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안나린이 KTB금융그룹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하고 조인식을 가졌다.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지난 12월 열린 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수석 합격의 차지하며 화려하게 LPGA에 도전장을 내민 안나린은 "LPGA라는 새롭고 넓은 무대에 도전하는 저에게 응원을 해주시고자 후원을 결정해주신만큼 저도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 이번 인연을 통해 KTB금융그룹과 제가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성장하고 성공적인 시너지가 날 수 있기를 바란다” 소감을 밝혔다.

KTB금융그룹 이병철 회장은 “LPGA투어에서 성공한 최고의 선수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KTB금융그룹이 세계무대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진영은 한국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는 중이고, 1월 12일 출국해 미국 팜스프링스 캘리포니아에서 동계 훈련에 매진할 예정이다. 안나린은 1월 11일 미국 팜스프링스 캘리포니아로 출국해 동계 전지 훈련을 앞두고 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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