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대중소동반진출 지원사업' 주관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대중소동반진출 지원사업은 대기업(주관기업)이 보유한 해외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진출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과 시장개척 활동을 기획하고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주관기업으로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한류연계 해외마케팅 지원 △해외홈쇼핑 방송 지원 △해외거점 활용 동반진출 지원의 3가지 유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공장 설립 및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과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가 30억원 이상이고, 중소기업 지원한도를 확대한 전략과제를 신설해 시범 운영한다.
주관기업이 선정되면 참여기업(중소기업) 모집공고가 각 주관기업 과제별 일정에 따라 개별 공지할 예정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