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 지식재산센터는 다음달 15일까지 전남소재 수출 중소기업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한 '2022년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전남도와 특허청의 5:5 매칭 지원으로 추진하 선정기업에 최장 3년간 특허, 브랜드, 디자인 등 다양하게 지원한다.
세부 지원사업으로 △특허분야는 특허맵,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IP경영진단구축 지원 △브랜드 분야는 신규 및 리뉴얼 브랜드 개발,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지원 △디자인 분야는 디자인 맵, 제품·포장·화상 디자인 및 제품 디자인 목업 개발, 특허&디자인 컨버전스,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등이다. 해외 특허·상표·디자인의 출원·특허청의 통지(OA)·등록 비용도 제공한다.
지난 2021년 이 사업 성과로 친환경에너지 기업인 웨이스트솔루션(목포시 소재)은 특허맵, 특허기술 홍보영상제작 등 지원을 통해 우수특허를 확보하고 국내 상장기업 3개사로부터 3년간 1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농업회사법인 나물사랑(나주시 소재)은 신규브랜드, 포장디자인 개발 등 지원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유럽, 일본 등지에 수출을 시작하면서 코로나19로 국내 매출이 감소한 피해를 극복중이다.
유동국 원장은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활용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춘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식재산센터는 연중 수시신청 접수 사업으로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IP나래프로그램, IP디딤돌프로그램, 소상공인 IP역량강화 지원사업 접수도 올해 상반기에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