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 확정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광주지역 정보통신기술(ICT)·소프트웨어(SW)분야 지역산업진흥중심기관인 '지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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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로고.

진흥원은 그동안 지역 ICT·SW산업 발전과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권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 확정으로 지역 ICT·SW산업분야 사업 기획 및 관리, 지역 내·외 사업 연계, 협력을 지원하는 등 광역단위 ICT사업 전담기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지역 ICT·SW산업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탁용석 원장은 “이번 권역거점 지정은 진흥원이 그동안 지역 ICT·SW산업 진흥 전담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ICT진흥단지 지정, 지역ICT산업 진흥계획 수립 등을 통해 광주를 인공지능(AI), ICT 중심도시로 완성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초 개정안으로 통과된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제7조에 따라 지역별 소프트웨어 진흥기관 신청·지정이 이뤄졌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비롯한 전국 21개 기관이 지역별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으로 지정됐다. 이 가운데 광역단체장 추천으로 15개 지역별 소프트웨어 진흥기관이 '권역거점 지역산업진흥기관'으로 최종 확정 고시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지정된 15개 권역거점 기관과 같이 지역 디지털혁신계획 및 지역 ICT산업진흥과 확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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