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 베트남 'TOP 20 Famous Brand' 수상...현지 대표 기업으로 '우뚝'

엠씨넥스(대표 민동욱)가 베트남 최고 브랜드 시상식에서 'TOP 20 페이머스 브랜드(Famous Brand)' 상을 받았다.

베트남 최고 브랜드 시상식은 베트남 정부기관인 경제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수출, 일자리 창출 등 베트남 성장과 국가 문화 정체성을 보호하고 사회 보장에 기여하는 사회공헌도를 고려해 베트남 대표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행사다.

엠씨넥스는 2013년 베트남에 진출해 스마트폰, 차량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9년간 노사 분규가 없이 무사고로 운영 중이다.

엠씨넥스비나는 2016년 닌빈성 인민위원회 공단 최우수 기업상, 2017년 베트남 전국 노동조합으로부터 노동자를 위한 기업상, 2018년 고용창출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닌빈성 최우수 기업상을 수상했다.

엠씨넥스비나는 닌빈성 GDP 약 26%, 수출액 약 40%를 담당한다. 지역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현지 임직원과 지역사회에 걸친 동반성장을 추구한다. 각종 우수사원 포상과 본사 견학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Photo Image
가운데 이준호 엠씨넥스 비나(VINA) 법인장

특히 ESG 경영 일환으로 폐수재이용, 절전 시스템을 도입해 환경보전과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소외계층 지원, 상생 경영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다.

민동욱 엠씨넥스 대표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라면서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개인, 기업, 지역사회의 동반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속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