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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국내외 ESG 평가기관이 실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제공하는 ESG 평가모델에서 A등급을 획득, 지난해 'BBB' 등급보다 상향됐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내 게임사 중 가장 높고 글로벌 게임사 중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이다.
MSCI는 엔씨소프트의 △글로벌 수준 정보보안 체계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 △다양성을 포용하기 위한 노력 등을 높게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또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ESG 평가에서도 종합 등급 'A(우수)'를 획득했다. 국내 상장 게임사 중 유일한 A 등급이다. ESG경영 강화와 정보 공개 확대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엔씨소프트는 새해에도 인간 중심 인공지능(AI), 다양성·포용성, 글로벌 수준 정보보안, 미래세대 기회 부여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박명진 엔씨소프트 브랜드전략센터장은 “국내외 평가기관으로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