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 정의당, 3가지 컬러 추가 "기후환경·노동·평등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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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PI 서브컬러 공개 브리핑을 했다.

정의당은 17일 이번 대선에서 사용할 당의 새로운 서브 컬러 3가지를 공개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의당 PI(Party Identity) 서브컬러 발표회'를 열고 “정의당이 색깔이 다양해졌다”며 “노란색은 더 맑고 더 넓은 품이 됐다. 여기에 녹색과 빨간색이 손잡고 보라색을 품어 미래의 색이 완성됐다”고 말했다.

기존의 색인 노랑은 '연대, 공존'의 의미를 뜻한다. 이날 공개한 빨강(피땀빨강)은 '노동'을, 초촉(산들초록)은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을, 보라(평등보라)는 '젠더와 성평등'을 의미한다. 서브컬러는 선대위 미디어홍부본부장인 류호정 의원과 이병길 본부장이 고안했다.

심 후보는 “다양한 색들이 연대하고, 공존하는 사회가 바로 저 심상정이 달려가고자 하는 미래이고, 제가 제시한 다당제 책임연정의 색깔”이라며 “남은 82일 동안에 빨강, 녹색, 보라색이 모두 손잡을 수 있도록 노란 희망의 원을 더 넓게 그리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상정 후보, 여영국 대표, 류호정 의원이 3가지 서브컬러로 '페이스페인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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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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