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부회장으로 윤갑석 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부회장은 자본재공제조합 전무이사를 겸직한다.
윤 부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32회로 합격했다. 1990년 건설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식경제부 산업기술정책과장, 이탈리아 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과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 2018년부터 KCL 제4대 원장으로 일하면서 조직 규모와 매출을 확대했다.
윤 부회장은 “대한민국 기계산업인 일원이 된 것을 참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업 수출회복 지원을 위한 선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소재·부품·장비(소부장)와 글로벌밸류체인(GVC) 재편 선도, 기계산업 디지털화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