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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이이노베이션은 메디라마와 차세대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공동 연구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신규 이중융합단백질을 포함한 면역항암제 2건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화 이후 수익 일부를 나누는 계획이다.
양사는 '공동개발위원회'를 구성해 양사의 전문성에 따른 연구 계획을 수립하고 정기회의를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주요 파이프라인인 면역항암제 GI-101(중국 심시어)과 알레르기 치료제 GI-301(유한양행)을 비임상단계에서 총 2조3000억원 규모에 기술 이전한 바 있다. 각각 글로벌 임상 1·2상,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메디라마는 임상개발전문기업(CDRO)이다. 신약개발 기업 후보물질의 임상설계 및 임상개발을 진행하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강점이 뚜렷한 양사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면역항암제 개발을 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